CES 덮은 AI, MWC도 점령한다

지난 9일부터 12일가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4가 개최됐습니다. CES2024에는 총 4124개사가 참가하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1148개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중국(1104개), 한국(772개)로 이었습니다. CES2024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1개 기업이 참가하며 인터브랜드 100개 중 84개가 참가했습니다.

 

CES2024에서 중심에는 AI가 있었습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도 CES2024를 두고 "화두는 AI"라고 밝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월에는 IFA, CE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기술 박람회로 불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개 개최됩니다. MWC 2024는 2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됩니다.

 

(출처 : MWC)

올해 MWC는 CES와 같이 AI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MWC24의 일정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6일 첫날 9시 시작이후 10시에 진행되는 컨퍼런스의 주제가 '생성형AI는 과대 평가되고 있나?'라는 주제입니다. 이외에도 26일에만 AI와 벤처캐피탈 환경, AI와 지속가능성, AI의 윤리적 사용, 배려하는 생성형AI 개발, 통신업체들의 AI 경쟁 참여, AI와 마케팅 광고의 상호 작용, 핀테크와 AI 등 다수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5G와 6G, 스마트 모빌리티, 인더스트리 5.0, 녹색기술,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MWC의 기조연설자에는 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CEO를 비롯해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 회장,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보다폰그룹 CEO 등이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MWC 2024는 어떤 미래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