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AI가 고기를 굽는다고?…스테이크 자동 조리기 등장

스타트업

by 오카랑 2024. 1. 10. 18:00

본문

728x90
퍼펙타(출처 : 시어그릴스)

CES2024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CES2024에서는 AI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CES2024에 참여한 기업들은 AI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AI를 활용한 스테이크 자동 조리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타트업 '시어그릴스(seergrills)'는 CES2024에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자동 스테이크 조리기 '퍼펙타(Perfecta)'를 선보였습니다. 시어그릴스는 퍼펙타를 통해 1인치(2.54cm) 두께 스테이크를 1분30초만에 구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퍼펙타는 내부에는 듀얼 수직 적외선 버너가 장착돼 있습니다. 이에 고기를 양면으로 익힐 수 있어 뒤집지 않아도 되고 조리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퍼펙타의 내부 온도는 최고 화씨로 1652도(섭씨 900도)까지 올라가며 360도 전방향에서 가열할 수 있어 고루 조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퍼펙타(출처 : 시어그릴스)

퍼펙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AI셰프 기능이 내장돼 있다는 점입니다. 퍼펙타의 AI셰프는 재료, 재료의 두께 등을 인식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도로 조리를 진행합니다. 이용자는 퍼펙타 외부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으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AI셰프는 이 과정에서 획득한 정보를 토대로 버너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등 조리를 진행합니다. 해당 기능을 작동하기 위해 퍼펙타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어와 다양한 센서가 내장돼 있습니다.

 

퍼펙타는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수증기는 상단으로 배출 시키며 지방과 수분 등은 하단의 드립 팬에 모읍니다. 드립 팬은 식기세척기로도 손쉽게 세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퍼펙타에는 오븐 모드와 함께 로티세리 모드도 탑재하고 있어 피자, 로스트 치킨 등도 손쥡게 조리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릴 카트도 제작됐습니다.

 

시어그릴스는 2024년 4분기에 퍼펙타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가격을 3500달러가 책정됐으며 CES2024 현장에서 사전주문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1000달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